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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서 주관성에 대한 객관성의 우선성
게시물ID : sisa_1049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멜자콥
추천 : 0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26 14:30:45

어제 정치신세계에 225일 방송이 재업로드 되었습니다. 추미애의 정발위 혁신안 수정 버전이 원안을 중대하게 훼손했다는 최재성 등의 비판을 지지하는 방송이었습니다. 방송 중 매우 인상 깊은 내용을 듣게 되어 옮겨 적습니다. 정발위 혁신안 이슈와 직접 연관된 것은 아니지만, 정치의 본성이 무엇인지, 정치를 보는 관점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해 매우 중요한 통찰을 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순욱 : 제가 약간 우려감 때문에 하나 덧붙일게요. 이번 혁신안을 갖고 심지어 당원 지지자들 일부까지 어떤 이야기를 하냐면요. 이게 최재성 자기 정치를 위해 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아니 그런데 모든 정치인은요 자기를 위해 정치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내세우는 명분이 우리와 함께 호흡하느냐 아니냐입니다. 정치인의 내심은 중요하지 않아요. 내심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 궁예도 아닌데.

 

갑희 : 속이 시꺼매도 상관없어요.

 

순욱 : 중요한 거는 그 정치인이 겉으로 드러내는 말과 행동이에요. 그것을 갖고 우리가 평가하는 거에요.


갑희 : 모든 정치인이 다 자기정치를 하는 거니까, 그건 그냥 하나마나한 이야기입니다. 저 사람 오늘 세수하고 나왔어 이 정도 수준의 이야기에요. 저 사람의 자기정치가 공공선에 어떻게 부합하느냐, 당원 지지자들한테 어떻게 좋으냐, 우리 진영에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를 따져야죠.

출처 : 정치신세계 411. '추미애 정치적 위기가 시작됐다' (180225). 50~51분경 

출처 http://www.podbbang.com/ch/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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