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본에서 열리는 Bitsummit 이란 인디게임 전시회에, 만드는 게임을 전시를 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열심히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페북에서 잘 모르시는 분한테 갑자기 메세지가 뜨더군요.
"혹시 부산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뵈었던 그 개발자분 맞으시죠?"
"일본에 Bitsummit 에 나가시나요?"
오옷. 이제 나도 조금 유명해진건가?? 일본 Bitsummit 전시에 오시는 분인가? 라고 생각하던 중...
"어서 Bitsummit 홈페이지 가서 게임 정보 좀 확인해보세요!"
흠? 무슨일이 있나 싶어 Bitsummit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뚜둥... 제가 어느순간 북조선 개발자로...
아빠가 딸에게 선물한 "동물의정원"이 어느 순간, 아바이의 수령의 마음으로 만든 "동무의 정원"으로....
나중에 알고보니 Bitsummit 쪽 신청란에 korea가 2개가 있는데, 랜덤하게 북한이 선택되나 봅니다. 허허..
(Bitsummit 너희 왜 그러니....)
여튼 급하게 고쳐서 이젠 괜찮네요. 페북에서 그 분이 안 알려주셨으면 북조선 개발자가 되었을뻔...
(그 분껜 감사를...)
다음에 Bitsummit 전시가 끝나면 한번 전시기 및 관람기도 한번 쓰러 오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