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싶어요! 오늘 이것저것 멘탈이 많이 터졌어요. 확실히 알던쪽으로 취업하는 이유가 있네요 잘모르니까 실수하고 혼나고 또 혼나고 저한테는 지금 하는 일의 양이 엄청 버거운데 상사님들 보시기엔 아닌가봐여... 일부러 혼자 남아서 야근하고 있어요. 집가면 엄마 알아챌까봐 못우니까 울다 가려고 했는데 아까 혼날때는 겨우 참은 눈물이 맘먹고 울려니까 나오지 않네요. 요새는 교통사고 같은거라도 나서 퇴사하면 얼마나 좋을까 만날 그러고 있어요. 일하면서 맨날 자존감, 멘탈 깍아먹고 있어요. 퇴사하고싶당. 핑계거리만 생겨도 바로 그만둘텐뎅 사람이 너무 적으니까 더 눈치보이네요. 퇴사한다 그러면 뭐 땜에 퇴사하냐, 하지말아라 하실텐데 좋은분들이라 막 그만두기도 힘드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