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가치, 정의로운 가치, 민주적 가치 등을 다 떠나서.
남북회담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솔직히 가장 큰 기대가 되는 부분은 '미래 먹거리' 입니다.
어쩔 수 없네요. 이것부터 생각해요..
친구들과 만나면 '정치이야기'와 더불어 매번 '나중에 뭐 먹고 살지'를 이야기 하면서
민주당이 내 삶을 당장 어케 해줄것 같지 않다는 그런 불안함,.
근데 통일이 아니더라도 북한이 정상 국가가 되어 말이 통하는 이웃 나라에서 할 일이
많아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흔이 쉰이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오래 걸리는 큰 프로젝트겠지만, 그네처럼 중동 가라 ! 안외쳐도
알아서 가서 노동을 할 수도 있을꺼고 장사를 할수도 있을 것 같고...
돈돈 좋아하는 보수 어른들은 기대가 안되는걸까요.
삼성 네놈들도 내수 확대 기대를 한다면 좀 정권에 협조 하면 안되니..
오늘도 점심 먹는데 '적화통일 될꺼야 ' 외치는 또라이 ㅌㅈ 보니 울화통이 납니다.
어째 모두 이럴까요.
남북회담 결과를 보고 전체적인 프레임을 '경제영도 확장' 같은걸로 하면 어떨까요.
저는 정말 조금은 설레입니다. 물론 돈 때문만은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