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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 김성환을 알아봤습니다.
게시물ID : sisa_10477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릅
추천 : 9
조회수 : 14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23 13:11:12
민주당 내부엔  자조적인 비판이 있습니다.   당 정치인으로 성공하려면  청년 시기에 입당하지 말고  성공한 후  영입되어야 한다고. 

인재 영입 위원회보다는 인재 육성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정치혐오 분위기가 강한 한국 현실에서 청년들이 일찍 영입되면 이미지를 소모하는 부분이 가장 큽니다.
좋은 경력을 쌓은 후 영입된 명망가는 당에 일찍 들어온 청년들보다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명망가 중심의 정당은 당의 가치관과 철학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위기가 올 때 기회주의자가 출현할 비율도 높고.
약한 정당은 그만큼 약자들을 배려하지 못하는순환으로 흘러갑니다.
자체 육성과 영입의 문제는 적정 비율을 맞출 필요가 있어요.

유럽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당원중심정당은  당이 길러낸 후보가 위기에 지도자가 됩니다.  40~50대에 젊은 에너지로 당을 이끄는 정치인은 10~20대 초반부터 또래에 신망을 얻고  지방의회 경험을 쌓은 후  차세대 주자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한번 기초의원으로 출발한 정치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월반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예 없진 않죠.  더불어민주당엔 그런 정치인들이 몇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이번에 노원 병 보궐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입니다.

생각은 저와 꽤 다르지만  정당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비슷한 최광웅 소장 페북글 링크합니다. 친노친문성향에 비판적인 논객에게도  인정받을만한 정치인이라는 거겠죠.

https://www.facebook.com/c062782/posts/1947524771955473

-OECD지도자 가운데 가장 젊은 인물은 오스트리아 세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다. 그는 1986년 8월생으로 아직 만 32세가 채 안 됐다. 17세에 오스트리아 인민당에 가입했고 25세에 비엔나 시의원에 당선돼 그해 바로 사회통합담당 차관에 발탁된다. 27세에 외무장관을 거쳐 지난해 총선 승리와 함께 최연소 총리직에 올랐다.

이렇게 선진국은 기초의원에서 국가지도자까지 오르는 경우가 흔하다. 정당을 떠나 김성환 예비후보가 잘 되기를 빈다. 대한민국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10년 전은 민주당의 위기.  범 진보세력에 위기가 찾아왔던 시기였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유고집인 -'진보의 미래'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이 어쩌고 실패가 어쩌고 그런 얘기 하지도 말아라. 나는 그냥 불행한 대통령이다. 나는 분배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분배정부라고 몰매만 맞았던 불행한 대통령이다.-

 민주주의던 진보던 국민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만큼만 가는 거라고 역설합니다.
좋은 책과  인터넷이란 수단이 세상을 바꿀 거라며 다음 세대 집권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이 유고집을 편집하다 여러 번 울었던 편집자가 노무현 시민학교를 만들고 노원구청장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성환이란 사람은 노무현이 꿈꾸던 유럽식 복지국가. 참여정부가 냈던 정책인  '비전 2030'을 현실에서 실현하려고 노력한 정치인입니다.
자살 예방사업은 일본에서도 견학 오는 중이고,   서울시와 문재인 정부가 받아들인 정책도 많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치매국가 책임제, 태양광 사업. 찾아가는 동사무소등....

참여정부 정책기획 비서관-노무현 재단 모태가 된 싱크탱크 기획실장- 대선캠프 정책실장-구청장을 섭렵해봐서  더민주 내부에 잘 알려진  정책통이기도 합니다.

과거 참여정부에서 근무했던 성북구 김영배 전구청장이 부러워한 비서관이 두명 있는데.  그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이고 한 명이 김성환 후보입니다. 
586세대 답지 않게  청와대로 온 관료 엘리트들과 비교해도 출중한 정책개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노통이 칭찬해서 부러웠다고 하는군요.

한때 좌충우돌했던 노무현 세대는  이명박근혜로 인해 잃어버린 9년동안 자신들을 갈고 닦았습니다.

노원구는 재정자립도가 17~22%를 찍을 만큼  복지지출은 많은데 지방세는 안 걷히는 형편이라 (지방세수는 땅값과 상업지대 유무가 가장 중요합니다)
서울시-문재인정부와 협력이 중요한 지역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문재인 대통령과 정책을 공유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구청장이었기에  국회의원으로도 서울시. 대한민국 발전에  큰 영향을 줄거라 예상합니다.


이 정치인은  민주당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상품중 하나입니다.
약 25년간 국회. 구의회. 시의회. 청와대.  구청을 다 경험하고  그 때마다 높은 평가를 받은 정치인이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출마합니다.

노원에 이사온 시기, 청와대로  가서 정부 정책을 총괄한 시기를 빼도  20년간 노원을 알아왔던 정치인입니다.  주변에 노원구 유권자가 계시면 좋은 정치인을 뒀다고 얘기좀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해야 서울과 노원병도 있고.   지방에서 효과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면  지방 발전이자  대한민국에 확산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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