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 초반 여자 입니다.
올 2월에 전문대 경영과를 졸업하고 어찌하다가 아는 분을 통해서 건설 쪽 사무직에 들어와서 일을 하고 있네요.
사실 학교도 원해서 간 학교도 아니고 막상 전문대에서 경영을 배우자는 너무 짧은시간에 얕고 많게만
배워서 딱히 아는 건 없습니다. 취업도 계속 아르바이트 하자니 집에서 눈치만 주고 같은 과 동기들도 직장을 계속 옮기고
아니면 사무직으로 자리를 잡길래 저도 아는 분께 소개를 받아 현재 일하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아파트 지어지는 현장에서 일 하는 건데요, 제 첫 직장이라 그런지 저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겠지만
대행하는 회사랑 시공사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일이 너무 거칠고 많고 사무직인데도 정시퇴근은 꿈도 못꿉니다.
정시 퇴근하면 따로 불려가서 욕 먹구요.. 일주일에 1번 쉬고 주말에는 왠만한 일 아니면 못 쉬게 합니다.
사실 바쁜기간에는 주 7일 근무에 계속 야근 겹쳐서 하구요, 회식도 강요이다 시피 회식을 하는데요.
제 직속상사 대리가 너무 힘이 부칩니다, ㅜㅜ 그래서 직장 다른 사무직으로 옮길까 하는 찰나에 지금
월 130에 주 5일, 칼퇴근 하는 회사 쪽에서 얘기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사무직쪽으로요.
그런데, 제가 고민하는 쪽은 사무직쪽은 아무래도 나중까지 생각하면 직종 수명이 좀 짧은것 같기두 하구요,
기술직이나 전문직 쪽으로 제가 알아보고 있기도 해서요.
전문직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죄다 보육교사 쪽으로 나와있는데, 제가 애들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제 직업으로 삼을만큼
제가 원하고 있진 않구요.
검색해보니 IT쪽도 되게 많이 나오고요(정보보안? 설계?) 간호조무사 ? 이런 것들도 나오는데 ,제가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어서요.ㅜㅜ
오유분들이 좀 많이 도와주셨으면 해요. 무슨 배움카드가 있어서 200만원까지 지원되는 건 보았는데..ㅜㅜ
CAD?? 이런 것들도 제가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ㅜㅜ
다시 대학교에 들어가서 하기에는 돈도 그렇고 시간도 좀 걸릴것 같아서요..
너무 두서없이 회사 욕만 쓴거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많은 분들이 보시고 좀 한 마디씩이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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