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문제가 많은 후보가 뽑혔다고 해서 상대당 후보를 뽑겠다느니, 기권표를 행사하겠다느니, 저는 솔직히 작년 대선때 비판적지지가 떠오르는군요. 소위 문꿀오소리라 자처하는 분들까지 동요하시면서 요란들을 떠시는데 대통령께서 과연 어떤쪽을 바라실지 진심으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 대선후보였고, 경기도지사라는 발판삼아 당내 세력을 키워서 다시 대권에 도전하겠다라는건 알겠습니다. 근데 솔직히 그분이 대통령이 될수 있을것 같으신가요? 뭐가 이렇게 두려우신가요? 우리 문대통령님께 해를 끼칠것 같으신가요? 그럼 우리 문대통령님이 그정도도 못견디실만큼 나약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저는 솔직히 그분의 미래의 모습으로 자한당 김문수후보가 보이네요. 경기도지사를 10번을 한들 20번을 한들 그만큼의 깜이 안되는 사람인데 뭐 이렇게 걱정들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험하고 흠결많은 사람인건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완전하고 압도적으로 전국지도에 파란색으로 도배가 되는 모습이 더욱더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는 방향이 아닐까요?
그런데 이때를 틈타 온갖 분탕질과 갈라치기 하시려는 분들이 보이는데 아니나 다를까 메모되어 있는 분들이 많고 심지어 자기네들끼리 말도 안되는 게시물에 서로 추천하고 댓글달고 쿵짝쿵짝 마치 그게 오유 전체 여론인양 떠드시는 모양이 아주 꼴사납군요.
그리고 성공적인 정권을 만들고 싶어하시는 대다수의 분들도 선거가 다가오면서 조바심도 나고 경계심도 극도로 예민해 지시는 건 이해합니다만 조금씩 냉정해지셔서 분탕에 휘말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