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레 서른인데 자꾸 고등학생용 쇼핑몰에서 옷을 사요..
나이도 나인데 소재도 부직포같고 뭔가 옷이 균형도 안맞아요..
야한 옷도 아니고 단정-귀여운 옷인데 목부분 소재가 거지같아서 축 늘어저서 단추 잠구면 가슴 바로 아래에서 잠기네요.
원래 그런 디자인인게 아니라 그냥 단추 잠구면 천이 남아서 아래로 축 처져요..
좀 그런데서 그만 사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자꾸 사다가 쟁여놉니다.. 내구도가 좋은거도 아니고 두세번 입으면 실밥도 다 풀리네요..
옷을 사준대도 싫다하고 자꾸 사다 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