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좀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왔고 건강하면 된다 생각이였어요 첫째가 딸입니다 주변아들보니 딸이 진짜 틀리긴 하더라구요 애교가 넘쳐나네요 아빠바보에 아빠랑 엄마랑 붙어있음 질투도 하고ㅎㅎ 근데둘째임신 후 입덧도 더심했고 먹고싶은것도 살짝 틀리고..하다보니 아들?아닐까 생각에..ㅎㅎ 내심 딸셋집이라 아들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근데 또 첫아이가 딸이랃 같은 성이 좋으니 또 첫아이 옷이며 신발이며 비싸고좋은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첫째가 너무빨리커서 입지도 못했던것들.. 그래서 둘째 딸도좋다 했는데오늘 성별보고 조금 섭섭하더라구요.. 미안하게..ㅜㅜ..섭섭해해서 미안하다 아가야 이럼 안되는데ㅜㅜ..나는 좋치만 아빠는 그래도 아들있음 또 틀리니 생각도 들고 신랑은 다좋다고ㅎ 건강하게만 태어나면된다 그러고 저는 신랑에게 미안하다 했어요 훗날 애태어남 딸둘이 아빠바지가랑이잡고..질질질 눈에선합니다ㅋㅋㅋ저는 등에매달리고 우리집 보디가드.? 인아빠가되야하는데 벌써부터 왜 짠해보이는지..ㅋㅋㅋ 아들둘인집에서 자란 남편 딸셋집에서 자란 나.. 티비보는거 뭐 하나 하나 다틀립니다 ㅋㅋㅋ섬세하고 예민하고.. 딸들이 커서 아빠 염색해주고 양쪽팔짱끼고..다니는모습 생각하니 흐믓하면서..음ㅋㅋㅋ 주절주절..ㅎㅎ
아..목욕탕 갈때 하나도힘든데.. 둘데리고..ㅠㅠ..진짜 그게 제일힘드네요.. 건강하게만 태어나라~~~^^ 아는분이 정 아쉬움 셋 도전하라는데.. 이러다 셋까지 생각한 내가 무서워요ㅠㅠ 애셋이라니!!!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