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글을 퍼와서 반말입니다. 죄송)
영화 상영 전 관객과의 대화에서 김어준 총수는 이걸 물어달라고 했다.
세월호는 왜 침몰했는가?
이건 어떻게와는 사뭇 다르다.
같은 질문일수도 있지만, 영화의 부제(intention)처럼 의도까지 묻는 중의적인 질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어떻게"에 더 집중을 했다. 음모론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도는 지금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곧 화제가 될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확실히 절제를 잘 했다.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았을텐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중략...
오늘 영화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새로 시작이구나. 김 총수의 요청대로 다스처럼 전 국민적 관심이 이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못생긴 김 총수 직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