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이라는 칼럼리스트가 작성한 글인데..
야구 냄새가 물씬 풍기는 글이지만..
그래도 한 번은 읽어볼만한 글 같네요..
케이리그가 크지 못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나름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언론사의 무관심이 아닐까요?
언론이라는것이 단지 사설과 단순기사나열만 하는것이 아니잖아요..
나름 분석이라는것도 하고 이야기거리도 만들고 선수개개인에 대한 취재도 하고
아챔이라면 아챔에 출전한 선수의 프로필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그 선수는 어떤 활약을 했던 선수인지
이러한 기본적인것도 기사로 본적이 거의 없어요.
언론의 무관심..
뭐 언론들은 더 이상 어떻게 하냐고 하지만.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큰 포탈 같은데 기사올라온거보면 빅경기를 해도 올라오는 기사가 몇 개 없어요
그것도 양질의 기사가 아니라 맨날 누가 득점했고 몇 대 몇으로 이겼다 이정도로 요약할수 있는 기사만 올리죠..그것도 몇개만 그리고 그 이후로는 업데이트 기사가 없어요 경기 끝나고 전날이나 3일전이나 똑같은 기사가 메인에 올라와 있는 상황..
팬들은 축구의 소식을 알고 싶어도 알수가 없어요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고 말하지 않으면 관심있는 팬들도 누구도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겁니다.
축구는 무엇보단 먼저 언론이 기본부터 해준다면 그 다음에는 팬과 연맹이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치고 박고 싸우고 바꾸는것은 팬과 연맹 구단이 할거니까 기자들은 제발 기사를 쓰기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는것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몇 년전에 전북이 브라질로 갔을때 기자들이 따라가서 양질의 기사를 올려줬죠..근데 그거 딱 1년 하더만요..하...참..
언론의 무관심이 결국 사람의 무관심을 불러오고 사람의 무관심이 투자자의 무관심을 불러오고..
여기서 무관심을 끊을수 있는 사람은 유일하게 세상에게 크게 소통할수 있는 창구를 가진 언론사와 방송사의 역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언론사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여러방면의 기사를 올려준다면 케이리그는 다시 한 번 커질수 있다고 생각해요..
뭐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