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다니다가 퇴사하고 대기업 위주로 원서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반드시 집안에 보탬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라
지금 진행하고 있는 대기업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이후에는 풀타임 아르바이트를 함께 하면서 원서를 쓰고 전형들을 진행할 생각입니다.
왜 아르바이트냐고요? 원래는 다시 중소기업에 들어가려 했지만
과거의 착오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어요. 중소기업 환경과 제가 안 맞는다는 것을 발견하고 좌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잠깐 힘들더라도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머니 설득하는 것도 참 힘들었네여..
그래도 여러모로 떨리고 아픈 마음을 속일 수 없습니다.
저는 행복하고 강한 사람이지만, 가끔은 사랑하는 누군가에 안겨 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언젠간 만나겠죠. 좋은 기업도, 좋은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