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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dayhumor.com/?animal_193907 토요일에 데려왔으니 오늘로 5일째네요
월요일 아침에 귓가에서 아주 큰 진드기를 때내고 병원을 갔다왔어요.
기생충 검사를 했는데 아직은 뭐가 확실히 안보인다내요.
설사는 ... 응가가 설사라 ㅠㅠ
다행히 구토는 없어서 분유 텀 늘리고, 물을 좀 더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
이번주 토요일이면 딱 1주일되니까...
담주 평일중에 한번더 병원가서 확인해보려구요.
지금 눈도 다 뜨고, 엄청 삐약삐약 거립니다.
이쁘기도 엄~~청 이뻐요.
울 개시키..역시 새끼로 생각한게 아니라 장난감취급이었나봐요.
애착인형한테 하듯...
애가 삐약거리며 돌아다니니까 기겁하고 도망다니느라 바빠요ㅋㅋㅋㅋ
가끔 개랑 큰고양이를 앉혀놓고 새끼고양이를 위에 올려보는데
얼음! 하고 꼼짝안하다가 2분 정도 지나면 후다닥 도망가요.
친정집의 개랑 고양이는 저 새끼고양이를 지켜보기만하고 품을 생각은 없네요. 좀 안타깝 ㅠㅠ
그래도 분유도 엄청 잘먹고 잘 자라고 있어요.
데려올때 200g도 안됐었는데 지금 240g 넘었어요!!
아주 잘 크고있답니다.
링크주신 글보고 카페도 가보고 하면서 젖먹이 고양이 공부도 많이했어요.
젖먹이는 처음이라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울 아들 젖먹이때 생각하고 키우고있답니다.
지인이 입양해가겠다고 해서 주인도 정해졌어요!
아프지말고 잘 커서 새 주인한테 가서 잘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