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017#hi
저는 눈치가 좀 없는 편이라 기사 행간을 남들보단 잘 못 읽어요.
근데 이 기사는 기자 의도가 확 보이는 것 같아서 몇 부분 갖고 와 봤어요.
전문 읽어보셔도 괜찮습니다.
당 사정에 관심 있는 편이시면 쉽게 읽히는 편이고
문 대통령 지지하는 문파라면 비웃을 포인트가 한가득.
1.
일단 친노 좌장으로 알려진 이해찬 의원의 당권 도전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해찬 당 대표 구도는
주류 진영에서도 부담스러워 출마가 현실화될지는 의문이다.
특히 이 의원은 하반기 국회의장직 도전설이 나왔다가 ‘원조 친노’를 자청하는 문희상 의원이 부상하면서
당권 도전으로 선회했다는 관측도 있어
대통령, 국회의장에 당 대표까지 친노 일색으로 채워질 경우
역풍이 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주류 진영에서 뭐가 부담스럽다는 건지. 대체 뭐가?
'친노 일색'에 뒤따르는 역풍이란 건 기자 뇌피셜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만.
기자야 그냥 친노가 싫다고 해라.
2.
김두관 의원은 민선 5기 경남지사를 지냈고
김포와 경남 지역 당원들로부터 당권 도전을 요청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지냈고 마땅한 친문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친문 주류의 지지를 업을 경우 당 대표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당내에서는 보고 있다.
-> 김포 경남지역 사정은 알 바가 아닌데,
도지사 때려치우는 바람에 경남 정세 그렇게 만들어놓은 놈이구만
어느 도라이 친문이 김두관을 지지한다는 건지 ㅋㅋㅋ
저것도 순전히 기자 뇌피셜에 꿈꿈니다 수준인 듯.
2012년 '문재인으로 질 것인가 김두관으로 이길 것인가' 카피 기억나심?
3.
이종걸 의원의 경우 비문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재명 경선 캠프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고
원내대표에도 당선될 만큼 친화력이 높아 ‘다크호스’로 분류되고 있다.
만약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될 경우
이 의원은 든든한 우군을 얻게 돼 당권 도전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질 전망이다.
-> 이읍읍이를 꼭 떨궈야 하는 이유 하나 나왔습니다.
새정연 시절 종걸리가 문 대통령에게 했던 짓 기억나세요?
읍읍이를 엎어야 종걸리가 엎어짐. 발목에 큰 족쇄를 채워줍시다.
4.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인 2015년 스스로 ‘호위무사’를 자청해 ‘친문’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 과정에서 친문 핵심인 3철과의 갈등으로
‘주류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최 전 의원은 당 대표 도전하기 앞서 재보선에서 승리해야 한다.
송파을에는 추미애 당 대표가 영입한 송기호 변호사와 경선에서 승리해야 하고
그 다음 본선에서는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와 한판 겨뤄야 한다.
송파가 강남 3구에 속해 보수색이 강하고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과 연이 없는 송파에 출마한 것에 대해
지역구민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변수다.
...설령 배지를 단다고 해도 당 대표감으로는 ‘2% 부족하다’는 게 당내외 시각이다.
-> 최재성 전 의원에 대한 부분인데 대놓고 깎아내리고 있음.
그 아무도 모르는 3철과의 갈등 무엇?
원문 기사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후보군은 드라이하게 쓰거나 긍정적 시각임.
그깟 재보선, 경선, 본선 다 승리하면 되는데 그걸 대놓고 어렵다고 비토하고 있고
지역구민 머릿속에 들어가서 궁예짓까지 ㅋㅋㅋ
권당들은 최재성이 뭐가 부족한지 모르겠는데 2% 부족하다고 애써 주장 중.
이 기사 쓴 기자가 뭔가 이해찬과 최재성을 견제하고 깎아내리는 것 같은데
반대 포지션으로 든 놈들이 김진표 종걸리 김두관 등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시점에 와서 추댚이 부족하다는 건 아니지만
이번에 이읍읍 관련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고 넘어가면(기다리고는 있어요)
지도부 물갈이- 최재성, 이해찬 쪽으로도 권당님들 생각해보셔야 할 듯.
지도부가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소리를 무시한 꼴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