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 K-1 무적의 파이터 골리앗 최홍만이 어린시절 친구들에게 맞고 자랐다고 '이색' 고백을 했다. 최근 KBS2 아침토크쇼 '이홍렬 홍은희의 여유만만' 녹화에 출연한 최홍만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맨 앞자리를 도맡을 만큼 작은 키여서 작은 체구로 인해 친구들에게 늘 맞고 다니기가 일쑤였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했다. 젊은 나이답게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최홍만은 "이종격투기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백댄서를 했을 것"이라며 "새로운 세리머니를 위해 혼자 남몰래 춤 연습을 했다"고 밝혀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최홍만은 씨름선수 시절 테크노 세리머니로 유명세를 떨쳤다. 최홍만은 또 "거대한 거구에 비해 여린 피부를 지녀 상대방을 압도하기 위해 문신을 시도하려 했으나 너무 약한 피부로 인해 실패를 했다", "귀뚜라미와 귀신이 제일 무섭다. 작은 귀뚜라미조차 내 손으로 잡아 본 적이 없다" 등 의외의 에피소드도 밝혔다. 한편 최홍만은 "내 미니홈피에서 안 좋은 댓글을 발견할 경우 몰래몰래 삭제를 시킨다", "최근 미니홈피로 '대시'하는 여자팬들이 많다"며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은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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