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좀 넘어서 집 근처 영화관이 있는 역에 도착했습니다.
영화시간이 한개 있더군요 9시.... 오늘 같은날은 좀 여러개 해주지... 영화표를 끊고 역광장에 가니 학생 한명이 세월호 잊지말자는 팻말(?) 하드보드지로 만들어서 세월호 빼지를 두고 서있더라고요 대단하다 느꼈습니다.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 하나 사서 학생에게 두고 빼지를 챙겼습니다.
달고다니던 가방을 오늘 안챙겨서 옷핀 하나 사서 입고 있던옷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참 담담하게 그려놨는데도 슬프고 착잡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