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후 자신의 윗선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자신만 실형을 살게 되었다. 윗 책임자 어느 누구도 옷을 벗은 일 조차 없다.
개인적으로는 상관에 대한 서운함, 억울함, 희생자들에 대한 미안함 등 복잡미묘한 상황일텐데..
인터뷰하고자 하는 기자를 뿌리치며 산까지 오르면서 감춰야 했어야 할 그 무언가가 의문스럽다.
타의에 의한 자살을 염려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진즉에 자살을 당했을텐데..
아직까지도 옛조직에 대한 충성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본인의 주변에서 어떠한 반대급부를 받았나..
그것이 진실을 바로 잡는 것보다 우선한다면 그 반대급부를 수취한 대상까지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