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작곡가가 그리움 만진다라는 노래를 만들었죠.
문재인 후보는 이 곡의 나레이션을 맡았습니다.
당시 고민정 대변인이 인터뷰를 했는데, 오늘 뒷 이야기를 말하더군요.
문 대통령이 분향소에 가서 이름을 보는데 따님 성함과 같은 다혜라는 이름이 거듭되더라.
이 말을 듣고 고민정 대변인이 한번 "다혜야" 불러보라 요청합니다.
대통령의 말은 놀랍습니다. "안 하고 싶어"
유가족에게 살아남은 사람이 가지는 미안함이 아니었을까.
진심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여러 생각이 듭니다.
오늘 고민정 대변인이 그때의 후일담을 이야기하더군요.
위에는 고민정 대변인의 이야기. 아래에는 그리움 만진다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