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생활중인 오징어입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데 너무너무 힘드네요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구 심지어 최근엔 ㅎ...ㅎ.. 썸남과 잘 안되기까지 했어요.
울적하고 힘든데 연락해서 인사라도 할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심지어 부모님조차도요..
어떻게 사나 궁금해서 엄마네 집에 전화 몇번 걸어봤는데 걸때마다 귀찮아하고 빨리 끊으려고하는게 너무 티나서 이젠 전화도 못 걸겠네요.
아빠랑 동생네는 연 끊은 사람들이라 가족이라고 말하기도 뭣하니 패쓰
귀가 후엔 컴퓨터,티비 화면만 쳐다보고있는 내가 너무 안쓰러워요. 운동이라도 할까? 싶은데 여기 정말 시골이에요 ..ㅠㅠ..어디 갈 수 있는 곳도 없네요.
조언하지말구 그냥 위로해주세요. 난 너무 외롭고 약해져있기때문에 포옹 외엔 아무것도 의미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