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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작은 기적 ...
게시물ID : drama_56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obab0
추천 : 1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4/15 19:01:51
1. 체인지로 대변되는 그간의 수많은 영혼 교체 이야기들....
그 최신편은 이제 중년의 두 아재를 바꿔 놓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고보니 마침 나의 아저씨란 타드라마도 있는걸 보니 요즘의 대세는 아저씨인듯.
흔한 재벌2세도 막장 이야기도 빼고
평범한 우리 주변의 흔한 아저씨들이 드라마의 메인으로 등장하는 것이
반갑기도 하고 씁쓸함을 주기도 하고 고개를 주억거리며 이제 아저씨들도 드라마에 빠질 수 있다는 정도??

2. 김명민이라는 배우는 기네스급의 그 체중감량 작품이후로 늘 너무 얼굴이 상한채로 회복을 못하는게 안타까웠는데
이번 작품에선 그와중에 냉혈한과 순정남을 교차하며 보여주느라 더 헬쓱해져 보인다. 
그외 다양한 배역들이 낯설고 반갑고 여전함을 과시하며 드라마의 색깔을 풍성하게 꾸며준다.
아직은 초반이라 이야기가 궁금한 부분들이 더 많지만 점점 뒷이야기들이 밝혀지겠지....
근데 천사 카이는 왜 멋진 정장 놔두고 아이돌스런 청잠바로 바꾼걸까? 코디가 안티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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