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막 화목하거나 부유한 가정에서 둘다 자라질 못해서
솔직히 약간은 자격지심이 있었나봐여
저는 그걸 술로 이기려고했고
제 식구는 몸 상해가면서 저한테 맞춰줬었대여
눈물남ㅜ
정신과 갔다왔다며 약챙겨먹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것 같은거에여ㅜ
저는 같이 밥먹고 밥챙겨주고 음식하고 청소하고 뭐
그런게 제 몫을 다하는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대화를 요새 거의 안했더라구여
정신이 팔려서 책읽고 게임하고 영상보고 ...
다크가 내려올정도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입장바꿔보니 서운할수도 있겠더라구여
뭐 제가 하루종일 영상만보고 그런다고 우울증이 온 건 아니겠지만
아무것도 몰랐음ㅠㅠㅠ
그런 와중에 이노래 힐링된다며 들어보라고함 미친ㅠㅠ
적정선을 몰랐나봐여 제가
갑자기 우울해지네여 저도ㅜ
컴백전까지는 진짜 쉬엄쉬엄 봐야겠어여
여행도 웬만하면 좀 가려구여
그냥 씁쓸한마음에 글씁니다
하지만 지민이랑 석진이는 제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