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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겪은 겸험;;;
게시물ID : panic_98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퐈겟틔
추천 : 7
조회수 : 15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4/15 01:05:07
제가 6살인가7살 쯤에 겪은 일인데요. 우리집종굔 기독교에요.
 
전에 살던 집에서 겪은 일이에요. 지금도 확실히 기억나는데 제가 그때가 가을인거 같았고 밤에 비가 오는날인거 같아요.
 
집층구조는 3층이고 밑층이랑2층 3층중에 우리집은 2층에 살았어요. 3층은 주인집이였어요.
 
그날은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철야예배에 가셨는데 제가 워낙 열이 많은지라 밤에 문열어놓고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뚜벅뚜벅 발자국소리가 나는거에요. 그냥 위층에서 소리겠지 생각했어요.
 
근데 발자국소리가 복도를 끝까지 걸었음 만큼 불구하고 소리가 계속 나는거에요.
 
무서워서 안방에서 자고 있는 엄마한테 밖에서 자꾸 발자국소리가 난다고 했더니 엄마는 잠자느라 제말을 그냥 무시했어요.
 
그래서 그냥 저도 발자국소리 무시하고 문열어놓고 할머니를 계속 기다렸어요.
 
발자국소리가 뚜벅뚜벅 계속 났어요.
 
소리가 뚜벅뚜벅 계속 나다가 딱 멈추더니 좀 있다가 할머니가 오시더라구요.
 
이게 끝입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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