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1
공항에서 처음 본 여자가 나한테 관심 있다는 듯 말을 건다.
나도 그 여자가 나쁘진 않았기에 썸 타는 분위기로 이어진다.
갑자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온다.(왠지 익숙함, 최근에 들었던 것 같음)
정신 차려보니 전날 내가 설정해 놓은 알람 음악소리.....
에피소드2
어느날 어떤 여자애와 사귀기로 했다.(참고로 저는 아직 모쏠)
다음날 아침 먹으러 기숙사 식당으로 내려간다.
휴대폰에는 여자친구가 온갖 하트와 귀여운 애교로 빨리 내려와서 같이 아침밥 먹자며 카톡을 날려놓은 상태다.
배식을 받고 여자친구 앞에 마주앉는다.
갑자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온다.(왠지 익숙함, 최근에 들었던 것 같음)
정신 차려보니 전날 내가 설정해 놓은 알람 음악소리.....
에피소드3
이상형의 여자와 드라마처럼 포옹을 하고 키스를 한다.
갑자기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크게 들려온다.(왠지 익숙함, 최근에 들었던 것 같음)
정신 차려보니 전날 내가 설정해 놓은 알람 음악소리.....
하.... 이런 꿈은 왜 항상 알람설정해 놓은 날 새벽에만 꾸는지ㅠㅠ
꿈에서라도 좀 더 끝까지 즐겨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