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구매 후, 리뷰가 있길래 보려고 들어갔더니 웬걸.....?
그놈의 젠더감수성과 페미니즘을 안붙이면 이야기자체를 못만들어내는건가 싶네요.
저 리뷰에서 본 대로라면, '이전 판타지장르에서는 여성이 소모적이며 제한적으로 쓰였다' 라는데
(직접적이진 않아도 간접적으로나마)
대충 읽어보았지만 기분이 더럽네요.
국내에서 이른바 '양산형 판타지' 자체는 제가 보질 못해서 뭐라 할 말이 없지만
당장 극초기 유명한 판타지들 반지의제왕이라던지, 일본쪽으로 가면 로도스도전기, 라노벨의 원조격인 슬레이어스만 놓고 보더라도 여성이 얼마나 주요 인물로 쓰였었는지...
또한 제한적으로 본 국내 판타지에서도 딱히 여성이 소모적으로 나올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찾기 어려운데 말이죠.
간만에 추억에 젖어서 보았는데, 정말 불쾌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