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인간은 어렷을때 지켜봐왔던 와이프의 말을 따르자면 이 새끼가 인간인가 싶을정도의 편식러엿다 어느정도냐면 피자 햄버거 탕수육을 아예 안먹었다 채소가 있어서...중국집에 가면 내가 먹을만한게 없어서 짬뽕시켜서 누나와 와이프에게 건더기주고 나는 면만 먹었던 기억이 난다...[하하하 엄마 미안] 그래서 제일 좋아했던 음식이 치킨과 돈까스...채소가 안 섞여 있으니깐 돈까스 시키면 나왔던 샐러드조차 안먹음 김치요??안 먹었죠...하하 과일도 사과만 먹고 나머진 건들지도 않았음.... 생선류 안먹음 고등어조차 비리다고 안먹음 이렇게 적고보니 우와 나란 인간 참 대단했군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저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생선류는 여전히 안 좋아하고 회도 못먹는다 와이프는 나랑 반대다 회에 환장하고 생선을 잘먹는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는 오이를 못먹는다 체질때문인지 몰라도... 와이프는 내가 음식할때마다 오이로 만든 음식이 왜 없는지 불만을 가지는데... ...나 못먹어...간을 볼려고 맛만 봐도 헛구역질 나오는 수준인대 ㅠㅠ 이제 와서 생각하지만 우리 엄마는 날 어떻게 키웟는지 의문이다 주부의 삶이란...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