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많이 돌아다니는 혜경궁의 그 유명한
2014년 1월 15일 오후 10 : 50분 사진짤이구요.
항상님이 의문 제기하신 것처럼
사진을 처음 보는 일반인들은 저 옷이 교복이라는 것조차 생각을 못 할 텐데
교복이란 건 어떻게 알았을까요. 공장 작업복같이 생겼는데 말이지요.
이 사진은 김혜경 씨가 채널A(틀리면 수정할게요 기억이 잘 안 나서)
와 인터뷰 할 때 들고 나온 사진이기도 합니다.
아래 짤은 트위터 돌아다니다 주웠는데
2014년 1월 15일 오후 10 : 50분 ..... 날짜와 시간이 동일합니다.
이 사진엔 트윗 계정 닉네임이 안 나와 있지만
날짜, 시간, 올린 컨텐츠가 똑같은 트위터가 동시에 존재하리라곤 생각 안 합니다.
즉 위의 사진은 혜경궁 트윗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닉이 나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99.9%까진 확신합니다.
트위터에 개설된 혜경궁 클라우드는 아직 둘러보질 못해서 저 사진이 있을까는 모르겠어요.
아마 있겠지요.
사진이 좀 다르죠? 아래위로 깁니다. 크롭이 안 된 상태 같아요.
그리고 아랫부분에 보이는 저 살색 부분은 손 같아 보이지 않으세요?
사진을 들고 찍었는지 손이 사진 앞에 있는 상태에서 찍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사진 속 읍읍이 사진의 우측 아랫부분에 있는 하얀 숫자... 82처럼 보이는데
꺼라위키 참조 읍읍이 약력에 보면 1982년 중대 법과대학 입학했다고 되어 있네요.
저는 사진과는 거리도 멀고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옛날 필카로 사진찍어 현상하면 사진에 날짜가 박혀 나온 건 기억합니다.
그럼 저 사진은 날짜가 박혀나온 원본이 아닐까 싶구요.
82 뒤의 M 자처럼 보이는 건 입학월로 예상되는 3월의 영어 스펠링이라고 추측됩니다.
다른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추측일 뿐이에요.
혜경궁이 아무리 열성 지지자라도
저런 사진을 미리 구해서,
그것도 읍읍이보다 트윗에 미리 올릴 수 있을까요?
저 시점에선 누구도 한 번 보곤 못 알아볼 교복까지 한 눈에 알아보면서?
갈수록 의심만 깊어져 갑니다.
논리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