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 서거 후 봉하마을에서 참배하고 계신 우리의 이니님(대통령 되기 전)
화면에 조금 가리긴 했는데, 문구에 보면
"여러분의 땀과 눈물과 기쁨속에 항상 함께 있고 싶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을 잘 모르거나 돈이 없어 애태우는 근로자 여러분을 돕고자 하니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없이 상담 문의 바랍니다.
상담료는 받지 않습니다."(1983년 변호사 사무실 광고지)
노무현은 이미 부산에서 유명한 선배 변호사였음
수익 동등 배분... (노대통령 배포, 인품!!!)
그 유명한 연설장면입니다.
이게 대통령 후보 시절 연설인데, 대통령 되기 전부터 노짱은
문재인에 대한 사랑이 어마어마했다는 거겠죠.
흐뭇해 하시는 달님...
문재인의 친구이기 때문에 대통령 감이 된다는 노무현
본인이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문재인은 우리들의 지도자였다고 얘기함
늘 이웃을 위해서 함께 사랑을 나누고 약자를 도왔던 사람이니까,
잘났는데 남 위에 군림하지 않고 남을 울게 하지 않았던 사람이니까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봉하마을에서 관람 오신 분들께
길 안내하고 있던 당시의 문재인(대통령 당선 전)
그리고 2017년,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
1983년 처음 만났던 노무현과 문재인은 자신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될 거라고
상상이나 했었을까요?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던 문재인
노무현이 떠나고 노무현의 운명은 슬프게 마무리 됐지만,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의 운명까지 함께 이어 받아 새로 시작된 느낌이에요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자서전에도 썼죠 ㅎㅎ '문재인의 운명' )
나는 그게 역사적 사명이라고 생각했어. 두분의 역사적 사명
그리고 이 나라를 조금 더 잘 살게 만들라는 두분의 역사적 숙명이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그들을 지지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정치판에서는 '친노세력'이라고 하고,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도 합니다...
일반 시민들일 뿐인데 말이죠, 그들에겐 우리가 무서운 존재이니까요.
몇 백년이 지나고 보면 역사에는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기록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