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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교대역에서 집가고 있는 도중 어여쁜 여성분이 타셨다 그후 두번째
게시물ID : humordata_1746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아니타
추천 : 3
조회수 : 282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4/11 00:48:21
4월 10일

오늘은 평소 9시 퇴근보다 늦은 시각인 10시에 퇴근을 하게됐음

교대역쪽에서 일을 하는데 그곳은 비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음

손에 우산을 들고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음

그렇게 얼굴빼고 온몸이 비에 젖으며 지하철 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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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역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음

평소보다 피곤해서 몇번 졸다 깨니 어느새 대화역 안내노래가 울리며 열차가 대화역에 도착했음을 알림

평소대로라면 노래가 울리기 시작할 때 끝에서 두번째 칸으로 가서 문이 열리면 바로 올라갈 수 있게 그곳으로 향했을텐데 

오늘은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음

그리고 열차가 정차하고 문이열려서 내리려고 하는데  그 어여쁜 여성분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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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너무 아름다우셨음 또렷한 이목구비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정말 예쁘게 생긴 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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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바지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계셨음. (너무 변태같은가...)

아무튼 그렇게 또 같은 버스에 타고 가는 내내 바라보았음. 

심장이 또 나대기 시작함. 왜 자꾸 한숨이 나오고 답답해지는 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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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말 못걸고 너무 후회됐는데 이번에도 역시 못 걸었음 ㅋ..... ㅠ 

그도 그런게 이번에 다시 뵈니 키가 나보다 더 크심...... 여성분이 나보다 훤칠 하심..... 
(내가 작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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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분이 내릴 정류장에 도착을 하고 님은 갔습니다.
(내려서 어떤 나이 있어보이시는 남자분과 걸어가시던데 아버지겠지..?)

아무튼 두번째 조우에 대한 글이었음.... 세번째는 쪽지같은거라도 준비하고 다녀야겠다...

너무 외롭다~ 나 눈물이 난다~ 내인생은 이토록 화려하진 않지만 고독도 오고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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