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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이마트 도농점에서 재하청업체 직원이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마트 재하청업체 직원 이 모(21) 씨는 무빙워크 점검 작업을 하던 도중 갑자기 작동된 기계 아래 좁은 틈새로 빠졌다. 기계에 몸이 끼인 이 씨는 약 한 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씨가 속한 업체는 이마트의 시설 점검 등을 담당하는 A업체와 재하청 계약을 맺고 주로 무빙워크 안전 점검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밤 10시 30분께 이마트 구로점에서는 계산 업무를 하던 직원 권모(48·여)씨가 돌연 쓰러졌다.
10년 차 직원인 권 씨는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졌고, 10분여 만에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마트산업노조는 권 씨가 쓰러졌을 당시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이 없었고, 관리자는 현장에 있었지만 허둥지둥할 뿐 괴로워하는 권 씨에게 조치한 것은 몸을 주무르는 것뿐이었다고 주장했다.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10분의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회사 측의 미숙한 대처로 이를 놓쳤다는 것이다.
하청에 하청에 하청... 그리고 꽃다운 청년의 사망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관심좀 많이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4/06/0200000000AKR20180406093000030.HTML?input=1195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