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댓글로 유추해보건데 아마 저로 생각되는 분이 글을 쓰셨다가 지우셨던 것 같더군요. 그리고, 그 글을 제가 썼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원색적인 비난을 하시네요.
오늘 하루종일 오유에 들어온적도 없고, 애초에 직장때문에 6시 이후에야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원증과 인터넷 내역을 공개해야 하나 싶었지만, 이게 뭐하는 일인가 싶어 그만두었습니다.
연예인들이 말하는 악플에 대한 상처라는게 무슨 말인지 이제 알겠습니다. 한적도 없는 일에 대해서 비난받자니, 기분이 상하는 것을 넘어서 어처구니가 없고, 굉장히 불쾌하네요. 새벽에 출근해야 하기에 지금쯤 자야하지만, 솔직히 분해서 잠이 안옵니다.
믿지 마세요. 무슨 말을 한들 믿으시겠습니까? 사원증을 인증하면 조작일것이며, 인터넷 내역을 공개해도 금방 지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실텐데요.
고맙습니다. 반대하는 생각이 있으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달라는 고게의 달콤한 공지사항에, 제가 뭣모르고 제 고민을 작성했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글 쓰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냐고, 상대방이 욕먹는모습 보고싶냐고 하신분 정말 고맙습니다. 고민게시판이라는 곳이, 익명으로 고민과 하소연을 할 수 있는 곳인줄 알았는데, 그런곳이 아니었나보네요. 감히 건방지게 제 고민따위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하소연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오유도 그만오겠습니다. 불쾌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어차피 이 글도 못믿으실거 압니다. 믿지 말아주세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신들 제가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밑에 글은 지우겠습니다. 제가 정당하지 않아서 지우는 것이 아니라, 솔직히 알지도 못하는 분들에게 알지도 못하는 이유로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던 장면을 남겨두고 싶지 않습니다. 불쾌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인터넷에 글 안올리겠습니다. 아니, 무서워서 못올리겠네요. 알지도 못하는 이유로 이렇게 욕먹고, 비난받는데 건방지게 고민따위 올려서 정말 미안합니다.
익명도 풀었습니다. 자동으로 익명되어있네요. 원래 익명만 되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요. 건방지게 글 남겨서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