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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의 변동폭이 클 뿐, 주식은 현대 시장경제에서
환금성은 최상위에 있는 화폐에 버금가는 거래수단이에여.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쪼갠 주권을 얘기한건데
이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기장(거래의 정리)를 맡고 있어여.
온라인이 아닌 현물 증서로 찾을 수 있는데 이걸 저 예탁결제원에서 주관하는거져.
우리가 증권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을 사고 팔때 2일의 유예기간이 발생해여
사면 2일 후에 실제 돈이 상대에게 지급되고, 팔면2일 후에 내게 지급돼여
이게 저 예탁결제원에서의 '실제 주식 거래 처리' 를 위해 그런거에여.
즉, 증권회사 계좌에 우리가 넣어둔 모든 주식은
증권회사는 단지 매매 처리 과정만 대행하고 수수료를 챙길뿐 실제 거래되는 주식의 주고 받는 양과 그 기록은
예탁결제원의 실물과, 증권회사의 대행하는 고객 수탁량이 일치해야만 성립하는거에여.
2일의 유예기간 동안에 그 과정이 예탁원에서 확인되고 각 증권사 계좌에 기록된 다음에야 돈이 오가는거져.
근데 삼성증권사태는
일개 직원의 실수 입력, 몇몇 직원의 탐욕적 매도 그런게 문제가 아녀여!!!
예탁결제원에 등록된 삼성증권이 보유한 주)삼성증권 의 주식한도를 초월한 거래가 이뤄진거에여.
예탁결제원의 잔고수량과 무관하게 삼성증권은 원하는 주식을 맘대로 숫자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는게 들킨거져.
바꿔 말하면
삼성증권이 고객이 수탁하고, 이게 예탁결제원에 등록된 것만 거래한게 아니라
다른 어떤 주식도 지들 멋대로 숫자를 조작해서 샀다 팔았다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에여.
더 쉽게 말하면...
가지고 있지도 않은 주식을 이것들이 구라로 만들어서 사고 팔았단 거에여;;;;
화폐에 버금가는 최고 환금성의 거래수단인 주식을 맘대로 만들어 샀다 팔았다 하고 장부만 맞춰놓고 놀았단거져 -ㅅ-
주식거래 자체가 이러면 성립이 안돼여.
내가 가격을 떨어뜨리고 싶은 주식이 있다?
구라로 막 숫자 조작해 가지고 있는것처럼 바꿔서 팔아버리고
가격이 폭락하면 폭락한 가격에 사서 채운후 차익을 먹는다 이런 무자료 무차입 공매도를 했단 얘기져
더 무서운건 삼성증권만 이랬을거 같진 않아여 그게 문제져 ;;;;;;;
레알 공포스러운 일이에여.
금융위도, 금감원도, 예탁원도 이런 미친짓을 몰랐고 감시체계가 없었다면 전부 존재 의의를 망각한 최악의 직무유기인거에여.
돈을 맘대로 찍어내고 폐기하는걸 방조한거나 다름 없으니까여.
이 글의 내용을 1줄 요약하면
저것들 돈을 지들 맘대로 찍어내다가 들통난거에여!!! ㅠ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8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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