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증권 주식수가 9천만주정도 됩니다.
오늘 삼성증권이 공발행해서 뿌린 주식수가 28억주정도 됩니다.
이렇게 현재 발행 주식의 30배넘게 주식을 공발행하고, 또 그 공발행한 주식이 시장에 흘러 나왔는데도.....
금융당국에서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삼성증권이 그럴 수 있다면, 현대증권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뜻이고, 대우증권, 키움증권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장된 다른 모든 회사들이 그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관리시스템이 붕괴된 사건입니다.
문제는 그 방법이 아주 쉽다는것이고,
이번에 삼성증권이 한 것처럼 30배넘게 주식을 공발행 하지 않고,
1%~2%정도를 조금씩 공발행하면서
공매도같은걸로 장난질 치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하여 아무도 눈치 못채게 거액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는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가장 큰 뉴스는 박근혜가 감빵에서 몇년 사는것이 아니라 삼성증권주식공발행사태였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