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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 애프터 승낙 후 톡 읽씹 모야..?
게시물ID : star_440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망덩어리
추천 : 11
조회수 : 146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4/06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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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로 쓰겠음..

지난주 회사 동생의 친구의 회사 후배 소개를 받음

나이차 5살 차이 임.(여자 20대 나 30대)

직업은 보호 차원에서 공개는 안하지만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어 핸드폰 사용이 안되고, 연구소 들어가기 전에 핸든폰 반납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소개 받고 나서 톡 할때도 연락이 많이 늦었음(이해함)

보통 아침에 쪼금 하고, 점심에 쪼금, 저녁에 쪼금 이런식으로 했음

톡으로 간단하게 얘기만 하고 자세한 것들은 만나서 물어보려고 톡아꼈음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 저녁 8시에 만남

만나서 예약 해둔 곳에서 식사 맛있게 즐겁게 하고 후식겸 카페 가서 1시간 정도 얘기하다 집 근처 까지만 데려다줌

(시간 딱 10시에 헤어짐)

그리고 집에 가는 도중에도 문자 많이 안하고 재미있었다, 덕분에 잘먹었다. 도착하면 잘것같아서 미리 보냈다. 조심히 들어가라 이런식으로

내가 먼저 선톡함

소개팅녀 : (30분 후 답장옴) 덕분에 잘먹고 재미있었다. 운전조심히해서 가라 하고 옴

나 : 집 도착했다. 이런저런 얘기 하고 다음주에 시간 되시냐?(만나서 얘기 했을땐 목금토일 모두 약속있다고 미리 얘길 함)

소개팅녀 : 시간 된다 무슨 요일에 볼꺼냐?

나 : 화요일날 보자

소개팅녀 : 오케이 좋다.

나 : 고맙다! 그럼 그날 저녁 먹자 하고 이나하고 톡 끝

그 이후 점심시간인데 점심 맛잇게 먹어라, 추운데 조심해라, 뭐 여라가지로 그냥 안부식으로만 물어봤음

그리고 엇그제 (수요일 저녁) 톡 내용을 일부 공개함

나(4시경) 밖에 날씨 완전 좋아졌어요! 몇시간 안남았으니 쫌만 더 고생하세요..ㅋㅋ

소개녀 : ㅋㅋㅋ네 날씨오늘 정말 좋네욕ㅋㅋ

나 : 비오고 나서 미세먼지도 없어서 좋네요! 퇴근했어요? (이땐 이미 6시가 넘었음)

소개녀 : 네ㅋㅋㅋㅋ 꽃도 많이 피었어요

나 : 고생했어요!! 저도 오늘은 일찍 자려구요 ㅋㅋㅋ(최근 잠을 잘못잔다고 얘길해줌) 친구분들 만나러가는거에요?

소개녀 : 집들렸다가 네ㅋㅋ 같이 저녁먹구 꽃보러갈거에요ㅋㅋ 오빠는 뭐하세요?

================ 내용이 길어지니 짧에 쓰겠음....============

나 : 집가서 운동하고 티비보다 일찍 자려구요 너무 졸려요...ㅠㅠ 오늘은 제발 푹 잠들었으면 좋겠네요 ㅋㅋ

근천에 꽃 구경할때 많아서 좋겠어요 어디로 가시는거에요?

소개녀 : 땡떙공언으로 갈것가타요 ㅋㅋㅋ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 ㅠㅠ

나 : 아~어제 갔던데? 어제 같이 보고 올걸 그랬나봐요 ㅋㅋㅋ 운동하고 잠 않오면 술이라도 한잔 해야할까봐요..ㅋㅋㅋ 아! 연극 좋아해요?

소개녀 : 네! 좋아해요 ㅋㅋㅋ

나 : 나중에 주말에 연극보러 갈래요? 보고싶었던거 있어요?

소개녀 : 오 진짜요? 좋아요 저 연극 진짜 좋아해서 대학로 많이 가서 봤어요 !! 뮤지컬 연극 다 좋아해요ㅋㅋ

나 : 진짜요? 다행이네요 ㅋㅋ그럼 뭐 보고싶은거 있어요? 아님 재미있는거 찾아볼까요?

소개녀 : 좋아요 어떤 장르 좋아하세요 ?

나 : 전 코믹도 좋아하고 멜로도 좋아해요 ㅋㅋ 재미있는걸로 한번 찾아볼께요!ㅋㅋㅋ

그리고 나서 안읽음 (이때 시간이 9시 30분 경)

10시 50분 넘어서 내가 잔다고 톡 보냈음

나 : 전 드디어 잠이오네요 ㅋㅋㅋ 먼저 자야겠어요~ 재미있게 놀다 조심히 들어가세요! 내일 틈틈히 연극 찾아볼께요 아!그리고 연극은 21일이나

22일날 보려고 하는데 선약있으면 다른날로 찾아볼께요~ 굿밤이요~

그리고 읽씹 당함

다음날(어제 아침) 아침

나 : 잘잤냐 비온다 조심해라 톡 보냄(실제론 이렇게 보내지 않음)

소개녀 : (1시 넘어서)날이 춥네요 ㅜㅜ 점심맛있게 드세요 ! ㅋㅋ

(바로 보냄) 나 : 그러게요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감기조심해요 ! 전 짬뽕먹으러 가요 , 땡땡씨 라이어 보셨어요? 왠지보셨을것 같아..ㅋㅋ

라고 답장 했는데 저 글을 저녁까지 안읽음

저녁 6시 40분 쯤 내가 또 톡함.

나 : 퇴근했어요? 전 오늘 좀 늦을것 같아요.

라고 보냈는데 바로 저 위에거랑 같이 읽고 씹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기전에 톡 보냄

(밤 10시 넘어서) 나 : 전 방금 퇴근하고 이제 집 도착했어요. 주무시는데 깨우는거 아닐지모르겠네요.. 다음주 화요일날 8시까지 가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톡 보면 답장 주세요~

라고 마지막 톡 보냄. 그리고 새벽에 잠깐 깨서 봤는데 읽씹

오늘 아침에도 별다른 톡 없음

어찌 해야 할까..? 다음주 까지 톡 안하고 기다려야 하는건가

아님 톡 계속 보내야 하는건가

처음 만났을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진심을 다해 소개팅 했는데...

이렇게 막 설레인게 너무 오랜만임

여자분들 조언좀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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