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의 3번째 맵,
Savage가 클로즈 테스트 서버에 나왔는데
새로움, 신선함 그리고 많은 비판을 받았던 미라마(사막)맵이후 출시된지라 상대적으로 재미있게 잘만들었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몇판하고나니 이거 영 아니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라마(사막맵)가 많은사람들이 지루해하는이유가 별다를게 없는 똑같은 플레이 라는 점인데요
초반 파밍이후 전투가 벌어지는곳을 생각해보면 95프로 산언덕 능선싸움 5프로 시가전 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엄폐물이라곤 몇없는 언덕끼고 싸우는것만 하다보니 지루해지고
또 거기에 울퉁불퉁한 길에 잘 달리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차량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의 도시들 발란스는 얘기할것도없고말이죠
그에비해 에란겔 맵은 잘생각해보니 지역특성이 너무도 뚜렷하게 있더라고요
어느도시, 지역을 찍는다해도 그곳에서 벌어질수있는 전투 타입이 몇가지씩 꼭 존재하는데요 예를들면,
포친키: 중앙의 시가전, 북쪽의 산싸움, 동쪽과 남쪽에서의 평지싸움
강남: 서쪽의 시가전, 동쪽의 컨테이너싸움, 남쪽으로 언덕/산싸움, 북쪽의 따개비싸움
슈팅레인지: 능선싸움, 산싸움, 드럼통/철책 엄폐물싸움
등등
어느지역의 이름을 얘기해도 그곳에서 벌어질수있는 여러종류의 싸움방식이 바로바로 떠올라지는게 에란겔입니다
자 그렇다면 신맵 세비지는 어떤가요?
에란겔같나요 미라마같나요
전 초록 풀때기를 씌워놓은 미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지도에 처음부터 끝까지 수풀싸움인채로 이것도 해봐야 8:2 정도로 수풀싸움, 건물싸움 나뉘지않을까요
거기에 미라마에서처럼 작은 지도로인해 차량의 무쓸모도 생각해보면 미라마2일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자기장의 시간, 날씨변화, 저지력원상복귀 등등 게임을 컨트롤하는 요소들을 제외하고 지도만본다면 전 불합격입니다
여러분생각은 어떠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