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동네오락실에서 철권이하고싶어서 왔는데 어떤아재가 현란한 얍삽이로 웬만한 유저들을 털었습니다 쓰던 캐릭은 DR 리리였음 개인적으로 일러보고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엄청 단순하지만 그얍삽이는 ap아니면 6aklkrk만반복 다른 경우에 대비해 몇개 더쓰지만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 가끔 그 아재를 만날때 직접 아저씨가 그 얍삽이를 가르쳐줬고 마지막으로 다닐땐 그 아재도 이길정도로 야비의 전문가가 되는거 같앴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집티비에 엠겜이 송출되고난후 텍켄크래시 보면서 철권6에 대한 환상이 생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후술할꺼지만 철권6을 제일 많이 하면서 흑역사도 많았습니다
티비에서 보던 니나 연속플래핑 스티브 덕캔이글 물흐르듯한 6n23웨이브등 야비로만 다져진 저에겐 너무 버거웠던 기술이 하고싶어서 갑자기 리리에서 니나 스티브 이런 어려운친구를 하면서 텐션이 확떨어집니다 심지어 dr하던 오락실과 br하는 오락실의 갭을 느꼈습니다 정말 짜증났던게 발리고 자리를 뜨는데 비웃는분 제가 마이너한캐를 많이했었는데 일부러 동캐전꼽아서 실력차로 꼽주는분 옆동네 오락실간썰 텍켄센트럴에 풀었더니 직접했던사람이 댓글로 제 플레이를 비방한다던지 또 이때부터 제가 여캐를 안하는 이유가 있는데 알리사로 어떤커플 바르니깐 저를 오덕이라고 놀리고 비웃고 나간기억이 나요 게임은 이겼는데 정신패배 당한기분ㅋㅋ 지금도 솔직히 여캐 못하겠어요 fr 카타리나가 그렇게 날먹이 좋다고 들었는데 쨌든 이거때문에 플4구매후 fr 온라인으로 복귀할꺼지 오락실 직접찾아가진 않을려고합니다
그러던중 제가 왜 br와서 1년여의 시간을 발리고 다니는지 갑자기 깨닫게 됐습니다 방금언급했던 실력은 없는데 로망만 있었던데다가 dr때 패기롭게 야비도 안쓰고 현실은 숫자단인데 텍크 선수들 애매하게 따라하고(지르기없이 갉아먹기로 간보는 정파형 플레이) 예를들어 텍크 브라이언보면 당연히 보고피하니까 스네이크 안쓰잖아요? 근데 동네오락실은 어지간한실력자아니면 스네이크 보고도 못막는데 그래서 말이좋아 사파 즉 다시말해 다시 야비의 길을 걷게됩니다 주캐도 에디 골라서 발만누르거나ㅋㅋㅋ 펭웨이 골라서 저만의 날먹패턴을 썼습니다 펭 기술중에 6lkrk이 사기에요 6lk맞으면 rk확정타에 뜨고 콤보한세트 이때부터 행복하게하다가 공부할시간에 철권해서 재수합니다; 그러다가 군대를 갔는데
부대에 철권6이랑 태그2가 있어서 가끔 분대별로 하고 놀았는데 당연히 저도꼈습니다 선임이랑 하는데 제가 눈치없이 에디골라서 야비로 바르니깐 그 선임은 그나마 착한사람이 "야 선임상대로 에디를 고르냐"하고 끝났던 기억이납니다 하지만 다른선임은 좀 안좋아했던사람인데 운좋게 한판이기고 한창br할때 고인물처럼 약올려서 또 에디골라서 이겨버렸던 기억이나요
지금 제실력은 딱 동네에서만 여포놀음 할정도 그나마도 br기준 녹단급이상이면 못이기는데 나중에 fr와서도 야비라는 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싶습니다 주캐는 펭웨이를 계속할지 다른날먹캐릭을 할지 물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