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기숙 교수의 미투발언 문제에 대한
AS를 위해 통화를 연결한 외부자들..
조기숙 교수는 미투운동 자체를 빈판한것이라기 보다,
그 미투폭로를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지적한것이라 해명..
불륜의 폭로와 미투는 구분되어야 하며,
오히려 분륜폭로는 미투운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주장..
심지어 불륜이라도 여성은 폭로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불륜에 있어 불이익이 있었다면 소송이나
현행법으로 해결하면 될일이지만,
이것을 공론화 시키고 대중이 알게만드는 언론에겐
책임이 있다는 것.
심지어 대중의 호응을 못받는 미투의 경우에
성폭행 당했지만 대중으로부터 외면받는 2차피해까지 우려..
그러자 진중권교수 조기숙 교수의 글을 읽어주며
어떤건 미투고 어떤건 미투가 아니냐 질문..
글의 내용은 알아서 판단하시길..
진중권 교수가 이상하리 만치 싫어하는 나꼼수 식구들..
그 사건은 미투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물어보는 진중권.
(수사중이고 공방중인 사건을 조기숙교수가 미리 예단해 다답할것을 강요하지만 조기숙 교수는 그런 질문에 답하고 싶지 않다고...)
집요한 진중권 교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20대의 찌질한 오달수에게 권력이란...??
게스트가 해당 사례를 또 집요하게 묻자 엄치 척!!
이게 미투던 아니던 꽃뱀사건이 아니라면 피해자가 있는 사건인데
미투가 아니었던 사건을 특정해서 성폭력 사건을
말해보라는 패널들.... (정신나간듯..)
왜 특정해야 하냐고 반문하자 이 글의 취지를 이해하기 위해
그 계기를 알기 위함이라고....
해명하러 전화한 사람에게 성추행 당해봤냐고 물어보는..전녀오....... 휴..
넘어가자..
미국의 경우 피해자들이 먼저 반복적으로 고발할 경우
취재를 통해 검증 후 보도.
고발한 여성과 관계없이 보도한 언론의 사실관계 확인 책임이 있기 때문..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언제나 그렇듯..
괜히 기래기.. 아니면 말고..
삼성 충성충성...
날아 올라야할 미투운동을 오염시키는 언론을 경계하자는 것이
심지어 글의 제목!!
남성과 여성을 나누는 것이 아닌 미투운동.
성 자기결정권을 위한 미투운동이 혁명적 문화운동으로
자리 잡기 위해 본질적이 아닌 마녀사냥식으로
일회성 소비적 논쟁거리로 머물지 않기 위해 정말 함께 공분하고
진지한 담론을 하자는게 조기숙 교수의 주장.
이러한 주장에 대해 누구는 미투고 누구는 아닌지 끝까지 대라.
그게 내생각과 다르다면 너는 오늘 무사하지 못할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꼬리 잡는 언론과 패널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
방씨일가 미투사건과 사건과,
보조출연 관리인의 집요한 성 추문사건 이 온 사회의 공분이 되어
이제 다시 진지하게 제수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미천하고 쓰래기 같은 인간들의 쥐꼬리만한
권력에도 방송이다 뭐다 엮이고 엮여 검찰권력까지
용인하고 넘어갔던 우리 온 국민이 공분할 만한 사건입니다.
이런 사건을 미투로 이제 겨우 고발하고
정의가 실현되려는 시기에
유치하게 오달수는 미투였냐고 물어보는 ....
아니었다고 하면 뭐라고 했을지가 오히려 궁금한..
자기들끼리 방송에서 미투던 아니던 피해자였던 사람을 들먹이며..
저렇게 하고싶은지..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