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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호의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개월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시된 같은 조사 때보다 10%p 이상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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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것은 전통적 보수층으로 꼽히는 △60대 이상 △대구·경북 △보수 정치성향 응답자들의 긍정평가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6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50.3%에서 64.7%로 14.7%p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2.0%에서 24.0%로 18%p나 감소했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41.5%에서 59.6%로 18.1%p나 증가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감소폭이 23%p에 달했다.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역시 같은 기간 긍정평가가 34.8%에서 56.3%로 21.5%p 증가하고 부정평가는 21.6%p 감소했다.
심지어 자유한국당을 지지정당으로 밝힌 응답자까지 긍정평가가 11.4%p 늘고 부정평가가 19.0%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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