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룬것도 해놓은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어가는데
어째서 욕심은 줄지를 않는지
바라는것은 많아져만 가고
정작 내가 할수있는것은 좁아지는것만 같고
안절부절 못해 내자리를 찾는다만
쉽게 찾게된 자리는 쉽게 내것이 아니게 되고
다시 시작하려니 어째서 이모양인지 안타까움이 너무 큰데
시작이 두려운것이 아니고 반복될까봐 겁이 나는것인데
그럼에도 다른 방법이 없어 꾸역꾸역 시작하는것
원치 않는 출발이구나
바라건데 내 분에 넘치는것을 바라지만 그것이 분에 넘치지 않게
내가 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