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주차
금주의 밑반찬 기록=)
고구마 듬뿍 넣은 어른 입맛의 닭볶음탕.
고구마가 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보통은 닭다리살에 똑같은 양념으로 해 먹어요.
뼈 발라먹기 귀찮... 뒷처리도 귀찮...
호박고구마 한 봉지에 큰 고구마가 4개여서
닭볶음탕에 쓰고 남은건 샐러드로 처리했어요.
하루견과 으깨넣고 건크랜베리만 더 추가해
올리고당과 갈릭마요로 농도 조절했슴다.
냉동실 비우기용 닭안심 볶음 고추장.
닭안심을 으깨고 청주, 소금, 후추로 밑간한담에
기름으로 볶아 굵게 덩어리 진 볶음 고추장이에요.
밥 한그릇 뚝딱인 요망한 요리입니다ㅠㅠ
상큼한 게 땡겨서 오이 초 무침.
요리를 한번에 많이 했더니 반찬통이 모자랐어요.
작은 걸로 나눠 담았는데 금방 먹을 것 같아요.
근데 오이 다섯개에 오천원 실화냐....
매주 만드는 고기 요리!
목살+양파+버섯+청양고추 넣고 볶아요.
통에 담아놓고 매 끼니마다 다시 살짝 볶거나
전자렌지에 돌려 쌈채소랑 쌈장에 먹습니다.
제가 쌈싸먹는걸 진짜 좋아해용ㅋㅋㅋ
매번 고기 볶자니 기름튐, 설거지가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하고 나서 정말 간편하게 챙겨먹어요.
똑같은 방법으로 만든 훈제오리.
조리중에 나온 기름은 최대한 빼고 담아요.
오리는 기름이 많아서 데우면 또 나오거든요.
착각해서 냉동해둔걸 해동하는 바람에ㅠㅠ
원래 담 주에 먹으려고 했는데 같이 만들었어요.
- 주변에 나눠주거나 다시 냉동하면 되지 않을까?
- ㄱㅆ 지금 상황 파악이 안돼?
둘마트 온라인몰 무배 채우고자 넣은 메추리알로
탱글탱글한 장조림도 만들었습니다.
자작하게 만든 간장이랑 메추리알 같이 떠서
살살 으깨 먹으면 또 완전 꿀맛이죵!
맥주 안주로도 쏙쏙 먹기 좋아서 금방 사라져요.
근데 이래놓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열심히 끓이고 갈아서 해독주스 만들었어욬ㅋㅋㅋ
사과랑 바나나가 너무 달달해서
해독주스마저 달달하니 너무 맛있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