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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넌씨눈인데 구걸하러왔어요.
게시물ID : gomin_1433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W1xa
추천 : 14
조회수 : 603회
댓글수 : 98개
등록시간 : 2015/05/18 04:11:54
안녕하세요.
지금 이 글을 쓰는게 넌씨눈 같네요
안그래도 새벽에 감성이 폭발하는데
그냥.. 잠시 머무르다 가려고 글써요 ㅎ

사실 오늘 정말 뜻깊은 날이죠
광주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날이기도 하고
뭐 별거 아니겠지만
제가 태어난 날이기도 해요 ..ㅎㅎ

막상 생일이 됐는데
거짓말 같게도 흔한 축하한단말 한마디
듣지도 않았고 들을일도 없네요 ..하하;

그냥 서럽기도 하고
안그래도 요즘 많이 우울한데
오늘따라 더욱 우울하네요 ㅜㅜ

지금 ㅇㅅ문제로 떠들썩한데
그냥.. 축하한다는 한마디
제가 태어나줘서 고마우실일은 없겟지만 
그냥 그런 한마디라도 듣고싶어서
글 남겨요 .. ㅜㅜ 진짜 넌씨눈이죠 ;;;

사실 요 며칠 나쁜생각도 많이하고
너무 많이 힘들어요
나 스스로가 굳게 마음먹어도 보지만
쉽지가 않네요 ㅜㅜ..

그냥 축하한마디 듣고싶어서
구걸하러왔어요.. 굽신굽신



편안한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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