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여자고 좋아하는 회사 남자선배가있는데

너무 좋아서 제가 먼저 막 주말에 같이놀자하고
그래서 같이놀고 고민고민하다
이번에 같이출장갔을때 고백했습니다!!

그전에 오유 연애게시판에 고민올리고 
댓글 응원에 힘입어서 거침없이 했드랬죠 ㅋㅋㅋ 
  
암튼 출장 첫날 밤에 선배 숙소 들려서 
같이 유튜브보고 놀았는데
고백못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현장가는길에 개뜬금으로
고백했는데 ㅋㅋㅋ 저 선배좋아하는것같다고ㅋㅋ 

그러니까 그선배가 엄청 당황하고 부끄러워 하시더라구요
누구씨 갑자기 왜그래요 하믄서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좋아한지 좀됬는데 전혀 몰랐냐니까
전혀 몰랐대욬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주말에 먼저 놀자고 막 하고
밤에 숙소 쳐들어와서 뻐팅기는데
그걸 모르냐 하니까

그쵸 그거 참 이상했다곸ㅋㅋㅋㅋㅋ 
왜 그랬을까요 ㅋㅋㅋ 이러곸ㅋㅋㅋ


그러면서 저한테 되려
제가 어떻게 해야되죠?? 하고 묻는거에욬ㅋㅋ


그래서 뭘어떡해요 선배 마음 가는대로 해야죠 
하고 끝났어요 ㅋㅋㅋ

그선배는 아직도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대욬ㅋㅋ

원래 그 선배가 솔로인 기간도 좀 오래됬고
독신주의자에 혼자가 편하다는 이야기는했었는데

고백후 반응이 싫은건같진않은데 
아니 오히려 좋은반응이었거든요
저같은걸 좋아해줘서 감사합니다 로 끝났어요 

저같은거라니.. 완전 멋있는데 ㅜ 암튼간에

오늘하루는 그뒤로 현장에서 열심히일하고
웃으면서 밥도같이먹고
포켓볼도치고 마사지도 받으러가고

어색하지않게 보냈어요!!

그리고 출장갔다와서 같이 전시도보고
벚꽃도 보라가기로 했어요!!

 
제성격자체가 부끄러워하는 성격도아니고
그선배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고백은했지만 지금이랑 다를건없을거라고
하지만 계속 좋아할거라고 웃으면서 끝났거든요 

좀 기대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