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치인도 아니고 앞으로도 꿈꾸지 않으며,
정치인의 팬클럽도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시민 입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것이 저 욕심만 가득한 무능한 국회에
권력을 몰아주자는 자들은 지혜가 부족한 것입니까?
아니면 그 권력의 부스러기를 얻고자 함입니까?
촛불로 진정 대통령을 견제 할 수있는 것이 국회가 아닌 시민임이 밝혀졌는데
어찌하여 직접 국가를 경영함을 포기하고
국회의원들의 그늘 아래로 기어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까?
대통령 개헌안의 진의를 보지않으십니까?
그내용을 한번 제대로 보시고 반대를 하는 것 입니까?
국민 발안, 국민 소환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기본권 확대가 주요 골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그 풍파를 뚫고 더불어 민주당이
당원이 주인이 되고 당원의 의사로 움직이는 정당의 초석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다 못해 당원들이 자당 의원 전화에 불을 내서라도 전횡을 막을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제가 있는 은평갑만해도 반쪼가리 한개 구에
당비를 내는 권리 당원이 1만 3천명 입니다.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시겠습니까?
이렇게 정치에 직접 참여가 가능한 나라,
시민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이 되는 나라의 기본이
이번 대통령 개헌안에 담겨 있습니다.
졸속이라고요?
문재인 대통령은 참여정부내내 국가 운영의 중심에 있던 사람입니다.
최소 6년간 그리고 집권 준비를 하는 무수한 시간들의
고민이 있었기에 이리 신속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최소한 민주진영 여러분들이라도 밥그릇 생각하지 말고 후대를 생각해야합니다.
언제부터 입법기관 신뢰를 하셨었다고
대통령의 발의를 부정하고 의회로 넘기라고 하십니까?
그 기나긴 시간 동안 계파와 자당 노선 투쟁만 하고 있던 자들인데요?
진보진영에서 입성하면 달라질꺼라고요?
더욱 추악한 한풀이가 예상이 되는데요?
주장들 하시는 정당명부비례대표로 박사모, 이재오, 일베 들이
정당을 만들어 의사당에 들어오는 꼴을 보고 싶으십니까?
그들을 막을 준비는 되셨는지요?
전 홍준표 하나만으로도 끔찍 합니다.
정의당 이나 진보 시민 단체에 몇석 자리 더주겠다고
저자들 1명이라도 의회에 들어 오는 꼴은 꺼꾸로 쳐박혀 죽는다해도 못봅니다.
우리편에서 의사당에서 최루탄 터트리니까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셨지요?
박사모가, 일베가 터트리면요? 돌아버리실껄요? 이걸 현실로 만들고 싶으신가요?
언젠가는 이념 대립이 사라지고 이성을 갖춘 의회가 나타나면
저도 그땐 정당명부 비례대표를 찬성 할 것이고 대다수의 시민도 그러할 것 입니다.
또한 의원내각제로 국가의 수반을 우리손으로 뽑을 기회를
국회의원들에게 그냥 주시렵니까?
의회 총리요? ㅎㅎㅎ
나눠먹기에 의한 합의에 의해 홍준표 같은자가 총리가 되어서
상위10%만의 나라가 되는 것을 보고 싶으십니까?
전 이렇게 되면 또 광화문에 촛불들고 가서 막아야 합니다.
내편의 작은 바늘을 여의도에 꼽고자
적들의 들보가 여의도에 들어오는 것을 용납하려 하는것 입니까?
풍선 터집니다 그려...
여론 조사로도 대다수의 시민들이 대통령의 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여러분들 보다 바보라서 이런 의사표현을 하는 것 일까요?
우리 시민들은 그 누구보다 현명하고
잘 못된 길을 가면 수정 할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뜻을 반영한다면서 왜 깔아뭉개려 하시는 건가요?
왜 가르치려고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시민은 결국 같은 울타리 내의 시민 아닙니까?
그렇다면 공적인 의사표현인척 하지 마시고 계농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제발 시민의 뜻에 반하지 마십시요
혼자만 똑똑한 척들 하지 마십시요
어차피 저나 여러분들이나 권력 가져본적 없기에
디테일 떨어지는 것은 똑같습니다.
한자리 한귀탱이 자리 하고 싶은 욕망을 선의로 가리려 하지 마십시요.
상식을 벗어나지 않습니까?
의원내각제나 정당명부하면 유럽 같아 보일것 같고 멋질것처럼 보일 것 같지요?
그것도 사대하는 것 입니다. 사대주의란 말입니다.
그 좋아들 하시는 독일은 왜 히틀러가 나왔나요?
한국도 히틀러 한번 만들어 보시렵니까?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릴 겁니까?
세상에 신자유주의자 마크롱을 칭송하는 자들도 있더군요
시민들은 직접민주주의를 하고싶어 합니다.
세상에 못 믿을 것을 국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발 시민들이 원하는 길에 재 뿌리지 마십시요
촛불은 누가 주도한적도 없고 누가 더 기여한 것도 없습니다.
과실 챙기려 하지 마십시요
긴 쓰레기 넑두리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2/0200000000AKR20180322147251001.HTML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2/0200000000AKR2018032214725100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