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싸운뒤 남편은 화가나서 방문잠그고 들어갔네요. 그래도 당신이 어른이니까 자기전에는 풀고 자는게 좋지않겠냐고 하니까 오늘은 그럴자신이 없대요. 딸이 아빠~하고 다가와도 모른척하고ㅠㅠ
딸이 요새 어긋어긋해서 저도 가끔 화가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삐질 필요는 없지 않나요? 물론 남편이 혼낼때는 제가 가만있지만 남편이 삐져있을때는 제가 남편에게 다가가 그래도 당신이 먼저 풀어야지 하는데 그게 잘못된걸까요... 먼저 다가가려면 마흔줄인 아빠가 더 너그러워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