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팀의 공지로
사실상 마지막 산소호흡기가 제거된 기분입니다.
예,
주류니 비주류니 하는 게 참 우스운 꼴이지만
역사라는 것은 학문이고
엄연히 학계에서 인정을 받는 학설과
그렇지 못한 학설이 있습니다.
또한, 인정받지 못한 학설이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근거가 등장한다면 충분히 주류학설로 올라설수 있는 것이 학문입니다.
"주류 학설이라고 맞는 것이 아니며, 소수라고 틀린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소수는 이미 차별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학문의 분야에 있어서
소수가 차별받는 다는 것은
적어도 현재의 시점을 중심으로 두고 보았을때,
그 논리가 형편없이 빈약하거나 비약이 심하거나 조작 왜곡되거나, 정작 위 학문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
그 근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다수라 하여 반대를 한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건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통틀어 학문의 존재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이말은 저와 다른 역게분들이 올린 수많은 글들에 대한 링크를 한건도 읽어보지 않았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됩니다.
"소수자들 또는 다른 의견에 대해 그 의견을 표현조차 못하게 하면 오히려 더 큰 폭력으로 온다는 것이
지금까지 관찰된 사실이며 그런 표현 자체에 대한 처벌이나 제재 또한 폭력이며 다양성과 창의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꽤 오래전, 네이버 도전웹툰에 아동강간을 주제로한 만화가 올라와서, 지탄을 받은 것이 있었고,
일1베의 수지 성희롱 사건이나 유영철, 강호순 등과 같은 기타 여러가지 범죄등에
사람들이 공분하고 목소리를 높인 것은
그들이 다수라 소수의 의견을 묵살한 것이 아닌
인간 본연의 도덕성과 윤리, 그리고 사회적 규범에 저촉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역게에 올라온 친일 식민지적 사고의 글들이 단지 소수의 의견이나 창의력을 해치는 폭력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운영팀장님은
유치원부터 다시 다니셔야할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유 운영팀에서는 모든 의견의 표현을 보장하고(물론 표현 자체가 불관용적인 것은 배제됩니다)
"물론 모든 몰관용/불관용적인 표현은 폭력으로 간주됩니다.
즉, 표현 자체에 욕설 비난 등이 있으면 오히려 그것이 불관용으로 징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묻지마 폭행범을 막은 시민에게
묻지마 폭행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폭력에 대해 폭행죄 및 폭행치상죄를 적용하는 군요,
착한 사마리아법이라는 게 뭘까요??
많은 정치 선진국들은 이미 이런 상황(다름에 대한 인정)을 거쳐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홍역을 앓는 상태로 봐집니다.
오유인들이 먼저 이런 관용을 실천해서 더 나은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관용을 잘 하는 나라로 똘레랑스를 중시하는 프랑스가 있습니다.
그곳은 적어도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책임과 함께 관용이 이루어집니다.
허나 지금 이 상황은
일부의 문제적 인물은 스스로의 자유의지에 따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에서 행동하면서
정작 그 사람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은
그에게 관용을 행사하라는 또 다른 몰관용적 강요를 받는 상황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 입으로도 그러셨는데요
오유는 지금까지 유저들이 만들어 온 커뮤니티입니다.
그 유저들이 만들어 온 이 시스템과 이 자정능력과 이 모든 사회적 기반, 관계, 의미, 꿈, 희망,
그 모든 것을 누가 부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역사게시판 및 오유 유저 GwangGae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