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교단이라는 소재 + 시스템 적인 대격변을 예고하는 듯한 트레일러 영상 때문에 출시된 다음날 구매했는데
영 아니네요.
원래 파크 시리즈들이 그렇듯이 게임 자체는 재미있는 편인데, 문제는 그래픽 적으로만 발전했지 스토리는 전작들보다 심하게 구립니다.
일단 메인 스토리 라인부터 억지가 너무 심하네요. 좀만 하면 어거지로 자동 진행을 시키는데 그때마다 게임에 몰입하던 감정이 확 깨집니다.
물론 한 번 정도 이해할 수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그런 식으로 진행시켜버리니 파크4, 고리 와랜 이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되네요.
파크4와 고리 와랜을 해보셨다거나 스토리의 개연성이 있어야 한다 싶은 분들은 거르셔도 될 듯 합니다.
그래도 파크4, 유니티, 더크루, 디비전까지 싹 예구 or 출시 1주 이내에 구입 했었으니 이번에도 환불은 안하겠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실망도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