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공포영화가 잘없어서 아닌가요?
아직 안보긴 했지만 왠지 그냥 소재도 그렇고 예전에 다봤던 거 일거 같아서...
제가 공포물 엄청 매니아인데
요즘 공포물에 대해 회의감이 느껴져요.
잔인한걸 보면 오히려 저예산 티가 더 유치하게 느껴지고
미국 살인마나 좀비물은 이미 공포가 아니라 액션장르같은 느낌이 들고
동양귀신물도 무섭거나 새롭다기 보단 걍 짜증나는 신파, 사연, ... 그리고 어색한 연기
최근에는 매로우본같이 좀 잔잔하고 적막한 분위기의 공포영화도 나름 운치 있고 괜찮던데
아 아무튼 공포영화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서 슬퍼요.. 전 머리가 나빠서 어벤져스같이 복잡한 내용은 머리에 잘안들어오고
단순한 공포영화가 좋은데... 이제는 질려서 볼게없네요..흑흑...
곤지암 괜찬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