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각만 하다가
올해부터 준비 시작 했습니다.
여러 동기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짜증나는 행정이 큰몫을 차지 합니다.
한마디로 기분이 참 드럽습니다. 저는 과거 연수차 NZ에서 1.5년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때 무엇보다고 합리적인 행정에 많이 놀랐죠..
한국도 세월이 지난면 좀 나아 질줄 았았는데, 전혀 개선이 없거나 퇴보한 느낌이 드네요.
전 작은 개인 사업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신경 쓸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행정은 모든을 신청자가 증명 해야 합니다.
뭐하나 하면 일반인들(저도 사업하긴전에 모르던)이 모르는게 왜이리많은지.. 다 거의다 쓸데 없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걸내가 왜 이기관 저기관 찾아 다녀야 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기관끼리 확인 하면 끝나는 것을...
정부 3.0이다, 고도화다, 뭐다 각 기관, 지자체, 협회등등 시스템에 돈들 처바르는데, 다 쑈하는 겁니다.
저도 한때 이런 쑈에 Pm 해본적 있는데, 제가 책임자라면 이렇게 안합니다. (진실은 알면서도 안하는 겁니다.)
공무원들이 영혼이 없다고들 하는데, 한편으로 보면 참 안됐습니다. 좋은 방법을 숨겨 가면서 쓸데없는 업무 절차를 만들어 뭔가 하는것을 보여 주어 연명 해야 된다는 것이..
그리고 협회들, 혹은 기업들. 뭐 하려면 신청 하라고 하고 신청 한거 해지 하려며 거의 힘들어서 해지 불가능하게 해놓은 행정을 보면서 참..
엄밀히 말하면 기업들이 이거 하려면 뭐 동의 해라 식으로 자동 가입된(돈내는 서비스)가 있다면 이거 사기 입니다.
그리고 해지를 어렵게 하는 수법을 대놓고 사용 하는것 자체도 사실 사용자를 개무시 하는 거죠.
국민들이 이런 수고를 감수 하고 불만 안하고 사는게 신기합니다. 저만 성질이 드러워서 그런걸까요?
이번주엔 4대보험 취소 신청 한명 하면서 정말 피꺼솟 ... 말로 하면 뭐하겠습니다. 경험 해본 사람을 다 아실테죠..
그리고 스팸전화/문자 이거다 결정의 문제 입니다. 기술의 문제가 아니고 .. 말하면 뭐하겠습니까.. 또 혈압만 오르지..
암튼, 정말 머리가 커지니 이건 정말 막하는 거라는 생각밖엔 안드네요... 다른 이유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