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줌마가 전화해서 받아보니
차가 어중간하게 주차되어 있어
앞뒤로 다른 차들이 주차하기 쉽지않다.
차를 앞이든 뒤든 바짝 붙여놓으셔라.
말해서
제가 어제 분명 차를 바짝 붙여놨고,
오늘 차를 운행을 안했기에
다른 차들이 주차했다 나가서 제 차만 덩그러니 있는거겠지요.
라고 하니
어쨌든 이웃들이 불편하니 멀리 계시지 않으면 
차 바짝 붙여주세요. 
라고 해 나가보니
ㅡ ㅡ
앞뒤로 태평양 이구만 ㅡ ㅡ
그 아줌마는 어디 다른 데 주차했는지
보이지도 않고 ㅡ ㅡ
자기가 자신없어서 빼달라는 건 이해하는데
자신이 댈 자리가 있는데도 
전화하는건 이웃배려인가?
난 이웃이 아닌가? 
기분 나쁘게 얘기는 안했고
이웃이랑 사이 좋게 지내고 싶어 다시 전화해서 따지진 않겠지만,
은근 열받네요 ㅡㅡ
선의로 전화했겠지만,
왜 먼저 앞뒤로 차가 빠진 건 생각 못하고
그 차가 빠져나갔으면 주차도 가능할 꺼란건
왜 생각을 못하지 씩씩
이웃에다 뭐라하기 싫은데
배설할 곳은 없어 여기다 싸지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