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2년차 새댁입니다. 아직 아이도 없고 임신도 하지않았는데요.
정말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봅니다.
제가 어렸을적 시절을 생각해보면 엄청 떼쓰는 아이였습니다. 유치원때까지는 기억이 웬만큼 나네요ㅠ
초등학생이 되어서 엄마랑 백화점에 갔는데 사고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자리에서 버텨서 한시간이고 울고 그랬습니다.
그때는 이걸 못사면 진짜 안된다?이런 생각들로 가득했던 것 같네요.
그때 나이키 가방, 아디다스 신발? 이런것들요. 다른애들한테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때 어머니가 느꼈을 난감함? 부끄러움.ㅠㅠ지금은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나중에 아이를 낳아서 아이가 그대로 제가 그랬던 것처럼 떼를 쓰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엄마가 어떤 말을 했어도 안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다른 혹 할만한
대안을 했더라면 달라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게시판이 맞을까 모르겠지만 아이를 다루는 것이라 생각하여 육아게시판에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