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결혼직전 경제관 문제로 이별위기에 처해 있다고 글 쓴 사람입니다. 이 후 여친과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여친의 맘이 비단 경제관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이 더 있더라구요.. 제가 말과 행동이 다르고 그게 쌓여서 신뢰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데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고 재 자신이 너무 싫어지고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친과는 못 해어질 거 같아 사간을 달라고 했지만 여친은 맘이 이미 돌아선 거 같아요.. 오늘도 만나달라고 했는데 저녁에 약속있다고 담에 기회가 되면 보자고 하네요.. 저를 보면 울기만 할 거 같다고..
여친은 이제 스스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 저도 내려놓아야 할까요.. 그 전에 여친과 했던 약속들을 지키고 싶네요